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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3명에 이르렀고, 누적 환자 수는 2,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온열질환의 현주소
최신 통계로 보는 온열질환 실태
- 누적 환자 수: 2,704명 (전년 대비 13.8% 증가)
- 추정 사망자 수: 23명
- 성별 분포: 남성 77.6%, 여성 22.4%
- 연령별 분포: 50대(18.7%), 60대(18.5%), 40대(14.2%) 순
- 주요 발생 장소: 실외 78.6% (작업장 31.3%, 논밭 15.0%)
"올해 온열질환자의 77.6%가 남성이며,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 질병관리청 보고서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 열탈진 (55.3%)
- 증상: 피부 창백, 무력감,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 체온: 40℃ 미만
- 열사병 (21.1%)
- 증상: 고열(40℃ 이상), 건조한 피부, 의식 저하
- 즉각적인 의료 조치 필요
- 열경련 (13.9%)
- 증상: 근육 경련, 다량의 발한
- 열실신 (8.3%)
- 증상: 일시적 의식 소실, 어지러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7가지 핵심 수칙
- 충분한 수분 섭취
- 목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 카페인, 알코올 섭취 줄이기
- 외출 시 행동 수칙
-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 챙 넓은 모자, 썬글라스 착용
- 자외선 차단제 사용 (SPF 30 이상)
- 실내 온도 관리
- 실내 온도 26-28℃ 유지
- 에어컨, 선풍기 적절히 사용
- 폭염 시간대 활동 자제
- 오후 2-5시 사이 외출 및 야외활동 줄이기
- 부득이한 외출 시 그늘 이용, 충분한 휴식
- 취약계층 보호
-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특별 관리
- 독거노인 안부 확인
- 균형 잡힌 식사
- 신선한 과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미네랄 보충
- 짜지 않게 먹기
- 응급상황 대비
- 온열질환 증상 숙지
-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 파악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 처치법
- 시원한 장소로 즉시 이동
- 옷을 풀어 체온 낮추기
- 시원한 물로 몸을 적시거나 물수건으로 닦기
- 의식이 있으면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 섭취
- 증상 호전이 없으면 즉시 119 신고
결론: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과 대처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작업자,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가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 수칙을 실천한다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폭염을 이겨내고 계신가요? 나만의 특별한 폭염 대처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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