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4일 오후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이하 '소옆경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소옆경2'는 소방과 경찰의 업무 협조를 신선한 소재로 다루며, 시즌 1의 호평을 이어받는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함께 전대미문, 전무후무한 사건에 맞서 업그레이드된 협조를 그리고 있다.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드라마에 더욱 깊은 케미를 더했다.
시즌 2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은 "'소옆경2'는 소방서, 경찰, 국과수의 본격적인 삼각 관계를 통해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범죄를 해결하는 드라마"라며 시즌 1보다 더욱 풍성하고 재밌어졌다고 소개했다.
주연 배우 김래원은 "시즌 1을 시작할 때 감독님이 리얼리티와 현실감을 강조하셨고, 시즌 2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다. 아직 드라마를 보기 전이지만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합류한 손호준과 공승연은 시즌 1에서 보여준 호흡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는 시즌제 방영을 택한 드라마로, 시즌 1을 기획할 때부터 시즌 2도 미리 준비해두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시즌 2에서도 시즌 1과의 인과관계를 잘 맺어 시리즈 전개에 차이점을 주었다.
동시간대에 MBC 드라마 '연인'과 맞대결하게 된 '소옆경2'에 대해 김래원은 "부담이 많이 된다"며, 신경수 감독은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시즌 2에서 보다 더 큰 재미와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는 8개월 만에 볼거리와 강화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으며, '소옆경2'의 매력을 통해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이 느껴진다.
또한, 시즌 3 제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밝혀진 신 감독의 발언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미래 시즌들로의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며, 시즌 2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팬들의 소망이 크게 묻혀 있다.